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가 모바일 메신저 LINE을 이끌고 있는 LY주식회사(LY Corporation, 대표 이데자와 다케시)가 개최한 LINE CTF 2024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티오리는 2021년,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막강한 실력을 입증했다. LINE CTF는 2021년 시작한, IT 업계의 실제 보안 취약점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요하는 실무 중심의 해킹 방어 대회다.

또한 지난 20일 개최된 세계 최대 제로데이 해킹대회 ‘폰투온(Pwn2Own) 벤쿠버 2024’에서 VMWare, Windows 11, Ubuntu Desktop 리눅스와 같은 주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공격을 성공하고 총 135,000달러 (한화 약 1억 8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해킹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티오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 CON) 7회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SECCON, WACON, Google CTF, CODEGATE 등 국내외 유명 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바 있다.

티오리 박세준 대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기술에 맞춰 변함없는 실력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이끄는 건 티오리의 핵심 가치”라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2년 K2G, 두나무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주목받았던 티오리는 구글, 삼성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 및 관련 기관에게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4만 5천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한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PatchDay)”를 운영하며 보안 생태계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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