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는 중요한 데이터 레이크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전하기 위해 AWS와 협력했다. 오픈뱅크의 데이터 레이크는 '아마존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Amazon S3)', '아마존 람다', '아마존 아테나'를 활용해 오픈뱅크 데이터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해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더욱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다 유연한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오픈뱅크는 '아마존 엘라스틱 컨테이너 서비스(Amazon ECS)'를 통해 신용 위험 분석 수행, 신규 대출 신청, 투자 전략 추천 등 은행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하는 웹 및 모바일 프론트엔드(front-end)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크리스토발 미라렐스(Cristobbal Miralles) 오픈뱅크 최고기술운영책임자(CTOO)는 “AWS를 통해 우리는 기록적인 시간 내에 유럽 규제를 준수하면서 다국적 환경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은행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는 고객 서비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고객과 독점 데이터 모두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안 아키텍처에 대한 투명성과 증거를 필요로 하는 이해관계자와 규제 당국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같은 고급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해 금융 운영 관련 작업을 자동화하고, 더 많은 분석 기능을 사용해 고객이 가장 바라는 서비스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ville)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오픈뱅크와 같이 기업가 정신을 가진 금융 서비스 기관들은 AWS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장 분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며 “산탄데르의 오픈뱅크는 우리 업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자체 운영 모델을 재평가하고 새로이 구축했으며, 클라우드 상에서의 상품 개발과 제공,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이행했다. 이 모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보안이나 규정 준수 문제를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었다. 오픈뱅크는 AWS 분석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능, 머신러닝 서비스를 사용해 의사 결정을 추측이 아닌 과학화했으며, 이는 이미 오픈뱅크의 장기적 성장과 확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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