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신협이 11월3일 동작구 노량진 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18가구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동작신협 제5차 온세상 연탄 나누기 캠페인’을 펼쳤다.

동작신협의 온세상 연탄 나누기 캠페인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조합 자체적으로 동작구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다. 동작신협 임직원, 조합원, 청년위원회가 지역 주민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한다.

3일 펼쳐진 캠페인 행사에서는 대방동 다복다복 봉사단과 국사봉중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및 국사봉중학교 학생 등이 함께해 총 150명 가량의 인원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노량진 2동 일대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역구민들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2014년부터 꾸준히 연탄 나누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는 동작신협은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협의 정체성에 따라 사회적경제조직의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에너지전환·자립을 위해 성대골에너지협동조합을 창립하기도 했다. 상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과의 제휴를 통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천일염 공동구매 및 문화의 밤 행사 등을 기획하며 지역사회의 이웃사촌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동작신협 임정빈 이사장은 “추위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을 이웃들에게 오늘 전달한 연탄이 겨울을 보내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 연탄을 나누는 데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