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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 제작자 돔 호프먼, 새로운 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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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 제작자 돔 호프먼, 새로운 앱 공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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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의 공동 창립자인 돔 호프먼이 2019년 봄에 새로운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출처=플리커)

2012년에 설립된 바인(Vine)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에게 빠른 속도로 퍼져 큰 인기를 얻었다. 바인 자체는 2016년에 문을 닫았지만, 대부분의 바인 사용자들은 유튜브(YouTube)나 인스타그램(Instagram) 등의 다른 플랫폼으로 건너갔다. 그 이후 바인과 비슷한 플랫폼은 생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바인 사용자들은 이 앱의 동영상 포맷을 그리워하고 있다. 바인을 공동 창립한 돔 호프먼이 이들의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2019년 봄에 새로운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앱의 이름은 바이트(byte)다. 호프만은 이것이 자신의 다음 행보라고 말하며 이 앱이 바인과 동일한 수준의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 이 앱을 v2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광고한 바 있으나 개발 비용 문제로 출시가 연기됐다고 발표했고, 이 앱을 기다리던 팬들은 낙담했다.

이 앱 및 서비스의 기능이나 목표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프먼은 이것이 바인을 유명하게 만든 것과 같은 GIF 기반 동영상 생성 앱이라고 말했다. 바인은 2016년에 트위터(Twitter)에 인수됐으며 곧 서비스를 중단했다. 트위터는 이후 바이트(Byte, 대문자 B를 사용한다)라는 새로운 디지털 아트를 만들었으나 실패했다.

호프먼이 만든 바이트(소문자 b를 사용한다)는 곧 출시될 예쩡이다. 예전에 바인을 사용한 적이 잇는 사람들이라면 이 새로운 앱이 어떤 것일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이 앱은 바인만큼 대중적인 오락거리가 될 수 있을까? 관심 있는 사용자들은 앱의 공식 웹사이트와 호프먼의 트위터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 이 앱은 트위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