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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앱, 사용자가 앱 삭제했는지 여부 안다

2018년 11월 0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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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거 추적 기능을 사용하면 앱 제조사는 사용자가 앱을 삭제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출처=123RF)
▲ 제거 추적 기능을 사용하면 앱 제조사는 사용자가 앱을 삭제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출처=123RF)


스마트폰 앱은 원래 기능 외에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GPS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것은 매우 편리하지만 자칫하면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앱 제조사들이 제거 추적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가 자사의 앱을 삭제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것은 스마트폰 앱을 만드는 회사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다.

제거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추적 기술 업체가 특정 앱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그것을 삭제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을 내놓았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앱 제조사들은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내지 않고도 자사의 앱이 사용자의 기기에서 제거됐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물론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단순히 인터넷 연결이 차단돼 앱이 삭제된 것처럼 표기될 수도 있지만, 앱 제작 업체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앱 사용을 중단한 시기 등을 파악하고 타깃 광고의 토대로 삼는다. 예를 들어 앱을 삭제한 사용자에게 앱을 다시 설치하라는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추적 방법은 애플(Apple)과 구글(Google) 양사의 각 앱 스토어에서 실시 중인 정책에 어긋난다. 또한 앱을 삭제했는데도 그 사실 자체를 앱 제작 업체가 알 수 있다면 소비자들은 이런 추적 방법 때문에 자신의 개인 정보가 침해당했다고 느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에서 기술 발달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남용될 수 있는 점이 우려된다.

배수연 기자 jywoo@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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