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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붉게 물든 괴산의 자연 속 쉼터, 괴산 펜션 ‘갈론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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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붉게 물든 괴산의 자연 속 쉼터, 괴산 펜션 ‘갈론 펜션’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10.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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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지나고 낮과 밤으로 일교차가 커지며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물 푸른 숲이 있는 계곡, 싱그러운 수풀 냄새를 담아오는 산바람과 잔잔한 강바람이 함께 하는 곳, 청정 자연의 고장 괴산에도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도래한 가을 속에 괴산에 자리한 35곳의 명산 중 하나, 아담하고(雅) 아름다운(佳) 아가봉(雅佳峰)도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괴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반긴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명산과 함께 지역의 명소를 확인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괴산 산막이옛길 역시 ‘신선의 별장’으로 불릴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한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와 함께 골이 깊다는 괴산에서도 가장 깊은 곳이라 할 만큼 깊숙이 들어가 있는 계곡인 갈론계곡은 아홉 곳의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갈론구곡’이라고도 불린다. 유리알같이 맑은 계곡이 만들어내는 비경과 사람이 많지 않아 호젓한 곳이다. 바로 그곳에 괴산 펜션 ‘갈론펜션’이 있다.

갈론계곡과 산막이옛길 근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괴산 계곡을 비롯해 자연과 어우러진 시설들이 펜션 건물과 함께하는 곳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신축 펜션처럼 깨끗하고 청결한 객실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객실은 복층과 단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커플, 가족 여행객은 물론, 워크샵, MT, 수련회 등 단체 숙박도 가능하다.

펜션 관계자는 “펜션 뒤에는 전망좋은 산이 있어 가을철이면 붉은빛의 단풍이 펜션을 에워싼다. 뿐만 아니라 여름이면 펜션 바로 앞 펜션 전용 괴산 계곡에서 낚시를 즐기거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숙소 옆에는 카페 ‘그대와봄날’이 운영 중이다. 이에 “지친 도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일상의 쉼터를 제공하는 곳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서 “산과 계곡이 있는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붉은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보기 위해 괴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2일, 2박3일 등 단풍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괴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괴산군의 유명 관광지와 가볼만한곳,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추천 여행코스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펜션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갈론펜션’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