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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자살 성향 밝혀낸다

2018년 10월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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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지능으로 의료 종사자, 친구, 가족들은 환자의 자살 충동을 너무 늦기 전에 감지할 수 있다. (출처=셔터스톡)
▲ 인공 지능으로 의료 종사자, 친구, 가족들은 환자의 자살 충동을 너무 늦기 전에 감지할 수 있다. (출처=셔터스톡)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8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살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안타깝게도 이 수치는 지난 몇 년 동안 줄어들지 않고 유지됐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 분야의 발전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자살 방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바쁜 2017년을 보냈다. 페이스북, 인공지능 버디 프로젝트 그리고 최근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과 피츠버그 대학 사이의 공동 노력으로 자살과 관련된 사망률을 잠재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첨단 기술이 등장했다.

인공지능이 인간 고유의 진실한 감정적 연결과 지원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의료 종사자, 친구 및 가족들이 너무 늦기 전에 환자의 자살 경향을 감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카네기멜론 대학과 피츠버그 대학의 연구진은 네이처휴먼투데이(Nature Human Today)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가장 최신 연구 결과와 획기적인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특정 자살 사고를 경험하는 환자를 분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연구진은 자살 충동을 가진 집단과 대조군으로 나눠진 30명 이상의 청년들을 조사했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를 통해 각 피험자들에게 10단어로 된 세 개의 목록을 보여주었다. 여기에는 ‘죽음’ 또는 ‘절망’과 같은 자살 관련 단어와 ‘평온함’과 ‘친절’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 ‘지루함’ 또는 ‘악’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진은 위 단어를 기계학습분류기에 적용시켰고 자살 사고를 하는 피험자를 확인했다. 결과는 거의 완벽했다. 인공지능은 17명의 자살 충동 집단 중 15명과 17명의 대조군 중 16명을 식별할 수 있었다.

위 실험은 자살 위험에 처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물론 정신건강 관리의 기준에 적용되기 전에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원석 기자 jywoo@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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