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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 업데이트 발표...디지털 비즈니스 보안 강화 및 민첩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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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 업데이트 발표...디지털 비즈니스 보안 강화 및 민첩성 향상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10.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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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트 보안 자동화, 웹 애플리케이션용 최신 위협 방어, 심층 실시간 인사이트, 효율성 제고

▲ 아카마이가 10일 잠실동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카마이코리아 엣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톰 레이튼(Tom Leighton) 아카마이 CEO 겸 공동 창업자가 아카마이의 미래 비전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아카마이가 10일 잠실동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카마이코리아 엣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톰 레이튼(Tom Leighton) 아카마이 CEO 겸 공동 창업자가 아카마이의 미래 비전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가 자사 플랫폼에 대한 업데이트를 10일 발표했다. 한편 아카마이는 10일 잠실동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카마이코리아 엣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톰 레이튼(Tom Leighton) 아카마이 CEO 겸 공동 창업자가 아카마이의 미래 비전 및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인사이트, 민첩성, 품질을 강화한 것으로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Akamai Intelligent Platform)을 기반으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웹 경험의 보안과 성능을 한층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강상진 아카마이코리아 상무는 "이번 업데이트는 보안 자동화, 최적화된 워크플로우(workflows), 추가 앱 및 사용 사례 지원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기업은 우선순위 지정, 의사결정,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보장하는 탁월한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그레스(egress) 관련 비용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고 TV 방송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 보안 품질을 스트리밍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아카마이는 개발자가 복잡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민첩하게 개발 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한 API와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리 웨일(Ari Weil) 아카마이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비즈니스 운영 및 앱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기업은 보안과 민첩성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기 보다는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비용 효율적으로 디지털화를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서비스 사업자 파트너를 통해 우수한 인사이트, 민첩성,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아카마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기업이 지속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과제, 위협, 경쟁 압박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안전한 인터넷 활용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아키텍처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델로 계속 발전함에 따라 급증하는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봇넷은 점차 정교해지고 있고 규모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웹 애플리케이션을 공격하기 위해 AI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센서 입력, 사용자 행동에 대한 통계 분석, 평판 점수의 지속적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보안 툴이 필요하다.

아카마이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워크플로우와 실시간 및 이력 보고 기능을 통해 뛰어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고객은 보호되고 있는 엔드포인트에 봇넷 같은 해킹 기법이 미치는 영향도 파악할 수 있다. 보안 자동화와 API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모든 웹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직원과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위치에 상관 없이 보호하는 새로운 클라이언트 커넥터(Client Connector)를 통해 민첩성을 개선했다. 아카마이는 디도스(DDoS) 공격을 즉각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플랫폼도 확장해 더 넓은 지역에서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성능 및 예산 기대치 충족

아카마이는 개발자가 엄격한 사이버 보안 원칙을 준수하면서 고객 기대치에 부합하는 최첨단 경험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은 이미 기업용 및 클라우드 솔루션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전략을 실행할 때 안정성, 품질, 비용 측면에서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마이를 통해 클라우드 딜리버리(delivery) 운영을 하는 고객은 실제 사용자 인사이트를 활용해 웹 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 변경 시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기업은 이 인사이트를 활용해 성능 자동화 및 품질 개선 구현, 딜리버리 효율성 제고, 렌더링 속도 가속, 사용자 경험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류 제거 기능을 지원받는다. 아카마이는 통합 개발, 컨테이너 환경,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개발자가 사이트 변경 사항과 아카마이 설정을 배포하기 전에 미리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V 방송과 동일한 수준의 스트리밍 품질 지원

미디어 기업에게 인터넷을 활용해 TV 방송 품질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일은 필수 과제다.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콘텐츠를 호스팅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해 고객이 여러 오리진(origin)에서 훨씬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우수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아카마이 다이렉트 커넥트(Akamai Direct Connect)는 리니어 비디오의 안정성, 보안, 경제성을 보장하는 퍼스트마일(first-mile) 전송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포맷(CMAF)을 사용해 라이브 및 리니어 스트리밍과 TV 방송 사이의 지연시간을 1~2초로 크게 단축시킨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래퍼(Akamai Cloud Wrapper)는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고객을 위한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고 오프로드 성능을 개선하며 전송 비용을 절감한다. 방송사에서 더 많은 콘텐츠 워크플로우를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때 특히 유용하다.

이 자리에서 톰 레이튼(Tom Leighton) 아카마이 CEO 겸 공동 창업자아카마이는 "1998년 창립 이래 고객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아카마이 고유의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Intelligent Edge Platform)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현재 주요 상업 브랜드, 금융 기관, 항공사, 자동차 제조 업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포함한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 대다수가 아카마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은 전세계 137개국,1300여개 도시, 1700여개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 내에 구축된 24만 대의 엣지 서버를 정교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으로 연결해 놓은 것으로 그 어떤 기업과도 견줄 수 없는 막강한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근 몇 년동안 비즈니스를 다각화했다. 미디어와 CDN 서비스 분야에서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것은 물론 성능 및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업종의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도 전체 매출은 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중 20%는 전년 대비 32% 성장한 보안 사업부문이 차지했다. 아카마이는 스타트업 기술 기업으로 시작해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20년간 시장 리더십을 지켜왔다.

▲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사장이 인사말과 함께 아카마이 창립 2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고 있다.
▲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사장이 인사말과 함께 아카마이 창립 20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고 있다.
◇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아카마이의 주요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운영 효율화와 디지털화를 구현하며 민첩성과 규모를 기반으로 비용관리를 향상시킨다. 아카마이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통합 컴퓨팅, 데이터, 딜리버리(delivery), 보안을엔드유저에게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함으로써 양방향의 즉각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한다. 아카마이 고객은 아카마이 아키텍처를 통해 비즈니스 차별화 및 가치 구현에만 집중할 수 있다.

◇OTT(Over-The-Top) 동영상 서비스와 게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분야에서 아카마이가 이룬 선도적인 업적은 OTT 혁신의 기틀이 되었다. 아카마이는 대규모 분산형 엣지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고객이 해마다 주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은 물론 e스포츠 경기의 원활한 접속 또한 지원한다. 아카마이 미디어 고객 중 하나인 인도 최대 프리미엄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핫스타(Hotstar)는 지난 5월 인도 프리미어 리그(India Premier League) 크리켓 경기 중계에서 1000만 동시 접속자를 돌파하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에는 아카마이의 게임 고객사인 포트나이트(Fortnite)가 피크 트래픽으로 분당 2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단일 게임 다운로드로는 최고 트래픽을 기록했다.

◇모바일

사용자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접근하는 사이트 및 앱이 거의 실시간으로 응답하길 기대한다. 하지만 더욱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페이지가 무거워지고 있다. 이는 사이트 및 앱 속도를 저해하며 이용자가 많은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모바일 사용자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하는 아카마이를 선택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

기업은 위협을 방어하면서도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봇넷의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통찰력과 함께 악성 봇을 정상 봇과 구분하고 필터링할 수 있는 정교한 머신러닝 툴을 갖춘 파트너와 협업해야 한다.

아카마이는 매일 DNS(Domain Name System)쿼리 2조2천억 건을 처리한다. 봇넷과 기타 악성 활동과 관련된 도메인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하루에 5백만 개의 신규 코어 도메인을식별하고 악성 도메인1백만개에 대한 접속을 차단해고객과 엔드 유저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카마이는 지난 3월 1.3Tbps에 달하는 최대 디도스(DDoS) 공격을 막아낸 바 있다. 이 공격의 피크 트래픽은 데이터 센터와 국가 인터넷 망을 무너뜨릴 수 있는 수준의 크기였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카마이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로 불리는 엔터프라이즈 보안 분야의 핵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오늘날 데이터 유출 대부분은 기업 경계 내부에서 발생한다.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공격자나 내부자가 감염된지도 모른 채 기업 내부를 감염시키거나 원격 직원이나 타사 계약직원에 의해 유출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원격 접근 제어 솔루션인 아카마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액세스(EAA)’를 통해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내부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수백억대의 디바이스가 연결돼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되면서 IoT는 디지털 환경을 급격히 변화시킬 것이다. IoT를 활용하는 기업에게는 즉각적인 응답 속도가 필수적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아카마이는 탁월한 안정성과 보안을 유지하며 대량의 트랜잭션 및 데이터 관리, 빠른 속도의 컴퓨팅 및 코딩 실행, 실시간 분석 및 명령 제어를 통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아카마이는 지난 5월 대표적인 금융그룹인 일본 미쓰비스UFJ금융그룹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독자적으로 적용한 새로운 온라인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초대형 결제 네트워크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초당 1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트랜잭션 당 지연시간을 2초 미만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아키텍처는 초당 100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수준으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은 국내에서 글로벌 전자회사, 자동차회사, 인터넷 딜리버러 회사 등 대형 기업들이 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올해 아카마이코리아 전 분야가 골고루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보안분야 성장율이 가장 크다. 고객들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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