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기관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우리 회사 문서보안 함께 체크해요’ 캠페인은 직장인의 문서보안에 대한 평소 관심과 조직 내 문서 보호 체계에 대한 실태를 살펴볼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7월 11일부터 2주 간 진행됐으며, 기업 및 기관에 근무하는 직장인 총 502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문서 보안 등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묻는 질문인 ◇‘우리 기업, 기관의 정보보호 정책과 규정을 잘 알고 계십니까?’ 문항에서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6.9%에 불과했으며 ‘잘 모른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16.5%에 달해, 각 기업과 기관에서 보안 정책 및 규정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의 정보보호 실태 수준을 묻는 ◇‘우리 회사의 기밀 유출, 유실 방지가 얼마나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응답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근접하는 46.1%가 ‘최소한 또는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답해, 적절한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지 못한 기업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기업과 기관의 정보보호 실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설문과 더불어, 조직 내 업무용 문서 관리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문서보안 실태 설문도 함께 진행했다.
업무용 문서의 외부 유출에 대한 현황을 묻는 ◇‘업무상 내부 문서를 외부로 전송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70%가 ‘경험이 있다’라고 대답했으며, 외부 전송 방법은 이메일 89.2%, USB 24.3%, 메신저 17.6%(중복응답 허용) 순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대다수 직장인이 업무상 필요로 내부 문서를 외부로 전송하고 있지만 ◇약 40%의 기업과 기관에서는 문서의 중요도 등에 따라 접근 권한을 관리하거나 전송을 막는 등의 문서보안 체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20%에 달하는 기업은 ‘정기적인 내부 문서 백업을 하지 않고 있다’rh 응답해 사용자의 고의, 실수 등으로 인한 업무용 문서 자료의 유실 및 유출에 여전히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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