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국내 사용자들이 피해를 봤던 갠드크랩(GandCrab)이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유포되기 시작했다.

랜섬웨어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인질로 하여 금액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되어 일반 사용자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엑셀, 한글 등의 문서 파일에도 암호화가 걸려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 전문가는 5월달 이후로 잠잠했던 갠드크랩이 GandCrab v4.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배포되고 있는데 유포 방식은 거의 비슷하나 확실히 달라진 모습은 확장자가 .KRAB로 변경되었고 C&C 서버와 통신 없이 파일 암호화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된 파일은 '.KRAB' 파일 확장명이 변조되고 각 대상 폴더에는 'KRAB-DECRYPT.txt' 결제 안내 파일이 생성된다. 결제 안내 파일에 'GANDCRAB KEY' 정보와 'PC DATA'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생성된 KRAB-DECRYPT.txt 파일은 'GANDCRAB V4' 버전으로 표시된다.

특히 한 전문가는 “이번 KRAB 갠드크랩v4 버전은 감염파일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처가 중요하고 윈도우 비정품 사용자 백신 미사용자 들은 아주 위험군에 속한다”라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에 섬웨어 복구 전문 업체 퍼펙트데이터 측은 바이러스 무료제거뿐 아니라 진단에 대한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합리적인 복구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퍼펙트데이터 측은 “캔드크랩은 간단한 보안교육과 보안시스템을 갖추면 충분히 방어할 수 있고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고 무료복구툴을 사용할 경우 파일자체가 손상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퍼펙트데이터의 krab 랜섬웨어, 랜섬복구 비용 등에 대한 상세 상담과 자세한 서비스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