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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맥쿼리 호수에 IoT 네트워크와 스마트 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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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맥쿼리 호수에 IoT 네트워크와 스마트 도시 구축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7.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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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맥쿼리 호수(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호주의 국립 협대역 네트워크(National Narrowband Network Co, NNNCo)가 맥쿼리 호수에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와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IoT 네트워크는 650 평방 킬로미터를 망라한다.

이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면 지자체는 스마트 도시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IoT 에코 시스템에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으며 다른 기업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IoT 네트워크 구축은 20년 동안 지원을 받는다.

현재 앰프컨트롤(Ampcontrol), 빈쉐어(BinShare), 헌터워터(Hunter Water), 레스테크(ResTech), 마린 커넥트(Marine Connect) 및 시드니공과대학 등이 네트워크 사용을 위해 서명했다.

NNNCo의 CEO 롭 자가렐라는 "우리는 이 지역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프로젝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있을뿐만 아니라 도시가 스마트 폐기물 관리와 같은 중요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호주에서 IoT 네트워크와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뉴캐슬에서 상용 등급의 IoT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 네트워크는 조명, 운송, 주차 관리 등 도시 내 각기 다른 분야를 연결한다.

자가렐라는 "이것은 지방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강력한 미래 도시 건설 정책을 마련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도시는 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IoT 생태계와 같은 인터넷 기술로 규제된다. 또 데이터 관리 및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처리하기 위한 딥러닝 기술, 빅데이터, 인공 지능(AI) 기술 등이 스마트 도시를 지원한다.

스마트 도시의 수많은 부분은 센서로 작동하며 오염, 교통량, 폐기물 등을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스페인 북부의 산탄데르에는 2만 개의 센서가 설치돼 인프라, 네트워크, 교통, 유틸리티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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