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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노미, 자율주행 차량 도로 주행 테스트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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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노미, 자율주행 차량 도로 주행 테스트 승인받아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6.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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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노미의 자율주행 차량(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뉴토노미(nuTonomy)가 1년 넘게 보스턴 남부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한 결과 시장으로부터 시 전역에서 승객을 태우고 달려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다.

뉴토노미는 설립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보스턴에서 약 18개월 동안 테스트 과정을 거친 뉴토노미의 자율주행 차량들은 약 965km를 달렸으며 아무런 사고도 일으키지 않았다. 이제 이 회사는 시민들을 직접 태우고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다.

마틴 월시 시장은 "이렇게 조심스럽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하는 것은 고 보스턴 2030 공공 교통 계획(Go Boston 2030 Transportation Plan)을 순조롭게 이어가기 위해 주민들의 이동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단계다"라고 말했다.

뉴토노미의 자율주행 자동차인 뉴코어(nuCore)라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움직인다. 이 소프트웨어는 모듈식 시스템과 매핑, 인식, 복잡한 제어, 의사 결정 등 도시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것은 다양한 종류의 차량 및 센서에 통합될 수 있다.

뉴토노미는 보스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광범위한 테스트를 수행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델파이(Delphi)가 뉴토노미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인수했지만 뉴토노미는 여전히 독립된 회사로 남아 리프트(Lyft)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리프트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로, 이미 보스턴에서 운전자 없이 승객을 태운 차량을 테스트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뉴토노미가 도시의 어느 지역에서부터 테스트를 시작할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 리프트가 참여하는지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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