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세제 제조업체 에코트리즈(ECOTREES)는 자체 개발한 ‘곰팡이 방지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트리즈는 샤움 곰팡이 제거제와 곰팡이 방지제를 비롯하여 에어컨 탈취제, 전기렌지 세제, 키친클리너, 오렌지 세정제, 다목적 세정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곰팡이 방지제’는 샤움 곰팡이 제거제로 곰팡이를 제거한 후 붓을 이용해 표면에 발라주면 곰팡이가 다시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살진균 및 항진균 기능의 곰팡이 방지용 조성물 제조방법’(특허 제 10-1850309호)이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곰팡이 제거제’는 안전성의 문제 때문에 산화 방식의 살균표백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살균력의 지속성이 약해 곰팡이 발육 억제 및 방지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에코트리즈의 ‘곰팡이 방지 기술’은 천연물질과 조합된 의약용 물질이 대상 표면과 미세기공에 수불용성 막을 형성하여 곰팡이의 발아를 억제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다시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에코트리즈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면서 효율적으로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했다. 이번 특허 획득으로 관련 기술을 적용한 샤움 곰팡이 방지제와 에어컨 탈취제 등의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