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CEO 수잔 보이치키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이 내용을 발표했다. 보이치키는 회사가 내달부터 음모론 비디오에 사실 정보나 제 3의 사실 기반 사이트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치키는 새로운 기능이 달 착륙이나 켐트레일 등 유튜브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킨 음모론 동영상을 대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에는 최근 플로리다에서 벌어진 학교 내 총격 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위기 연기자'라는 내용의 가짜 음모론 동영상이 게재됐고 유튜브는 며칠 후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수만 명이 동영상을 공유한 뒤였다.
보이치키는 "유튜브는 진실의 중재자가 되거나 진실 또는 거짓을 분류하는 사이트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혐오나 증오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 사용자들은 여전히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대신 추가로 제공된 사실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하며 유튜브가 플랫폼일 뿐 뉴스 매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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