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넛 회사인 던킨도너츠(Dunkin 'Donuts)가 구글과 협력해 구글 어시스턴트 어플리케이션으로 도넛을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을 지원한다.

던킨도너츠의 앱인 DD퍽스(DD Perks)에 가입하면 개인 계정을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결할 수 있다. 계정이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결되면 사용자는 음성으로 도넛을 주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및 iOS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한 기능이다.

던킨도너츠의 모바일 주문을 사용하려면 구글 어시스턴트의 앱에서 '던킨에 말해줘'라는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DD퍽스 앱의 모바일 주문 로봇이 자동으로 주문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주문 내역이 DD퍽스 계정에 저장되지만, 사용자는 재주문을 할 때 '다시 주문해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주문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구글은 주문 내용 및 위치 확인에 대한 책임을 진다. 구글 지도는 사용자에게 주문한 도넛의 예상 배송일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던킨도너츠 고객들은 구글의 획기적인 기술 덕분에 손가락을 움직일 필요 없이 매일 아침마다 신선한 도넛 및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