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50 (토)
로봇이 운영하는 24시간 무인 서점, 베이징서 개장
상태바
로봇이 운영하는 24시간 무인 서점, 베이징서 개장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3.19 15: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출처=픽사베이
인간이 아닌 로봇이 관리하는 서점이 중국 베이징에 등장해 화제다.

현지 매체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 등장한 이 로봇 서점은 고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 운영된다. 로봇이 관리하기 때문에 인간과의 상호작용도 필요 없다. 당연히 인간 직원도 존재하지 않는다. 

서점 출입은 얼굴을 스캔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고객은 위챗(WeChat)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자신의 얼굴을 스캔하면 된다. 로봇이 직접 고객에게 알맞은 도서를 제안하기도 하는데, 고객의 이전 구매 내역을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한다. 

매체는 이 로봇 서점에 베이징 내에 있는 최초의 자동화 상점은 아니지만,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자동화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서점의 크기는 약 30 제곱미터로, 베이징 인터내셔널 북시티(Beijing International Book City) 내에 있다. 또한 서점 내에는 스낵이나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있다. 

이번 베이징에 개장한 첫 로봇 서점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약 20여 개의 비슷한 서점들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