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로봇에게 춤추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가수 다프트 펑크의 '겟럭키', 비욘세의 '헤일로', U2의 '위드오어위다웃유' 등 다양한 유형의 음악을 들려주고 몇 가지 동작을 수행하도록 했다. 로봇은 리듬에 맞춰 움직이다가 노래가 잔잔해지면 스스로 동작을 늦추기도 했다.
테스트 도중 연구진이 노래를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의 '캔트홀드어스'로 바꾸자 애니멀은 발을 구르며 춤 동작을 바꿨다.
연구진은 웹사이트에 "애니멀은 다양한 환경에 자율적으로 적응해 작동하도록 설계된 4발 로봇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로봇은 제어 가능한 액추에이터로 구동되며 이 시스템은 등산이나 달리기 등 높은 강도의 동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들이 유튜브에 게재한 동영상에 따르면 로봇에는 음악을 인지하는 마이크가 내장돼있다. 실제 동작 궤적을 비교해 로봇의 동작과 음악 사이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