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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편집해 '몸짱 셀카' 만드는 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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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편집해 '몸짱 셀카' 만드는 앱 등장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8.02.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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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맥스픽셀
맨리 앱(Manly App)이라는 새 앱이 등장하자 일부는 환호했고 일부는 비난했다. 이 앱은 남성의 몸을 '더욱 남자답게'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셀카를 찍고 나서 얼굴을 '뽀샤시'하게 만드는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맨리 앱은 상완이두근, 복근 등을 더욱 탄탄해보이게 만들며 헤어스타일, 턱수염, 문신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앱은 일부 사회 활동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남성들에게 비현실적인 신체 목표를 주입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앱은 광고나 미디어를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이 '이상적인 남성의 몸'에 대해 잘못된 기준을 갖도록 만든다.

맨리 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이 앱을 사용해 운동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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