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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침몰한 유조선 탐사 위해 로봇 잠수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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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침몰한 유조선 탐사 위해 로봇 잠수함 보내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8.01.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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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중국 교통운수부가 중국 동부 해역에서 침몰한 이란 유조선을 탐사하기 위해 로봇 잠수함 및 로봇 잠수부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란 유조선 상치호에는 32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는데 현재까지 3구의 시신만 수습됐다. 이 선박은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천연 가스 콘덴세이트(응축유)를 운반 중이었으며 이것이 해양 환경에 큰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로봇 잠수함과 로봇 잠수부들은 해저로 들어가 8만 5,000톤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기 전에 따로 배출한다.

교통운수부는 로봇 잠수함 배치 일정을 밝히지 않았으며 상하이 해병수색구조센터는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더 큰 구조 선박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미디어 회사인 신화서에 따르면 이미 상당량의 기름이 유출됐으며 당국이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지난 1월 6일 상치호와 홍콩 화물선 창펑수이징호가 충돌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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