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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의료영상 등 15개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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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의료영상 등 15개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8.0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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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자동차종합정보, 일자리정보 등 개방해 국민 편의 증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식품안전정보, 환경영향평가정보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생활과 밀접한 데이터와 자동차종합정보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의 핵심 데이터15개 분야 공공데이터를 개방 완료했다.

국가중점데이터는 국민, 기업 등 수요조사를 통해 개방 효과성, 시급성 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하고, 품질개선 개발 등을 통해 활용하기 용이한 형태로 정제·가공한 후 개방된 양질의 대용량 데이터다.

특히, 식약처가 개방한 해썹 인증 제품정보, 환경부·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환경영향평가정보, 심평원의 의료영상정보 등은 국민의 환경과 의료 질 개선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1만여 건의 해썹 인증 제품의 이미지와 메타정보를 개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소 자체적인 위생관리 강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이 개방한 의료영상정보는 심층학습을 적용한 뇌동맥류 의료영상 학습데이터와 판독 알고리즘으로 각급 병원마다 뇌동맥류 영상 판독에 앞서 의료영상 학습데이터를 통해 사전 진단 등 의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의사결정지원 서비스 개발 등 관련 의료기술업계의 기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 형태로만 제공되던 과거 20년간의 환경영향평가정보, 즉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설물 환경영향평가시 15개 환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 45만여 건을 개방 오염원 입지를 사전에 확인해 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환경책임보험 요율산정, 신재생에너지 개발적지 선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도도 높다.

또한, 국토부의 자동차종합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꼭 필요한 핵심 데이터로써 그 동안 데이터에 목말라 하던 관련 업계에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의 자동차종합정보는 자동차 생애주기에 따른 등록·제원· 검사·폐차정보 등 28백만 건을 개방해 중고차 구매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소비자 피해 방지 등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공공데이터 개방은 국민 관심이 높고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 개방해 나가고, 신산업 분야 데이터 개방을 통해 데이터 활용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고 혁신성장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데이터 개방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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