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트다운’, ‘스펙터’ 등 CPU 보안결함 논란에도 CPU의 판매량은 되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는 19일, 1월 2주 CPU 판매량이 전 주 대비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안결함이 알려지기 전인 12월 4주 대비해서도 6.5% 상승했다. 거래액은 전 주 대비 5.9%, 12월 4주 대비 3.9% 상승했다.

다나와 측은 예상과 달리 인텔 CPU의 판매량이 감소하지 않았으며, 펜티엄이나 i3 등 일부 보급형 라인업의 판매량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말했다.

관련 제품군의 판매량도 상승세를 보였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SSD는 각각 전주 대비 9.7%, 9.5%, 17.2% 상승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시장 내 이슈와 관계없이 신년, 신학기 수요가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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