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새로운 기술을 DNA와 DNA의 화학적 사촌인 RNA의 가닥을 국수 가닥에 비교해 설명했다. DNA 가닥은 매듭 없이 스스로 접혀 복잡하고 큰 구조물을 만든다.
이번 연구를 이끈 하오 얀은 "이번 발견은 합성 생물학을 위한 흥미로운 돌파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자연적인 디자인과 분자가 스스로 나노 크기의 형태를 만드는 방법에서 영감을 받아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과학자들은 이모티콘 모양의 얼굴, 스마일, 삼각형 및 하트를 포함하여 총 18개의 나노 크기 형태를 만들었다.
여태까지 DNA 나노 기술 분야의 과학자들이 지정이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 두 가지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했다면 이제 새로운 길이 하나 더 열린 셈이다.
얀은 "우리 연구의 핵심 혁신은 DNA와 RNA를 사용해 구조적으로 복잡하지만 매듭이 없는 형태를 만들어 단일 가득이 부드럽게 접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긴 DNA 가닥을 복잡한 구조로 접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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