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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비행 헬리콥터 시현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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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비행 헬리콥터 시현 테스트 진행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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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미국 항공 리서치 업체인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Aurora Flight Sciences)'가 전투용 자율 비행체 개발에 성공해 실전 투입이 가능한 완전 자율비행 헬리콥터를 선보였다.

업체는 새로 선보인 UH-1H 자율비행 헬리콥터에 자체 임무를 부여해 비행을 시현했다. 이 헬리콥터에는 자율 공중 화물운송 유틸리티 시스템으로 불리는 자율비행 모드가 설정돼 지상의 병사들의 요청이 들어오면 자율적으로 비행임무를 수행한다.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는 헬리콥터의 자율비행 성능을 시현하기 위해 미 해군 장교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실비행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밝혔으며, 테스트에서는 유틸리티와 화물운송 시뮬레이션 임무수행 능력이 평가되었다고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지상에 있는 병사들은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가 개발한 헬기에 보급품을 실었고, 해당 기체는 화물을 실은 뒤에도 자율적인 이륙과 비행능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업체는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에 개발한 헬기의 성능이 정말 멋지다!"고 밝혔고, 이번에 있었던 시현비행이 지난 5년간 진행되었던 테스트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라고 전했다.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는 시현 테스트 후 군의 장비 도입 결정이나 추가적인 테스트 실행 여부는 미 해병대의 결정으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사는 올 10월 초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의 민수용 및 군용 자율비행 기체의 개발을 돕기 위해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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