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25 (금)
평창 롱패딩이 가져온 가성비아우터 관심 현상, 동일 제조사 폴햄-엠폴햄-프로젝트엠 롱패딩 선보여
상태바
평창 롱패딩이 가져온 가성비아우터 관심 현상, 동일 제조사 폴햄-엠폴햄-프로젝트엠 롱패딩 선보여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1.20 18: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7.jpg

평창 롱패딩이 겨울철 국내 패션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질 좋은 상품에 값싼 가격, 그리고 평창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이슈와 더불어 연예인의 착용 모습이 SNS상에 노출되면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잔여 물량의 입고 이외에는 추가 생산이 없다고 밝혀지면서 평창 롱패딩 수요를 대신할 대체 롱패딩에 소비자들은 알고자 한다.

이에 관계자는 “평창 롱패딩이 기존 의류 브랜드인 폴햄과 같은 곳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평창 롱패딩을 꼭 사고 싶다면 폴햄 롱패딩을 사면 된다”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 평창 롱패딩의 생산은 국내 의류업체인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주문자 제작 생산 방식(OEM)으로 진행한 것으로, 평창 롱패딩 이외에도 그룹사 브랜드인 ‘폴햄, 엠폴햄, 프로젝트엠, 폴햄키즈’의 패딩을 대량 생산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외국 브랜드 OEM을 전문으로 하던 소싱력을 바탕으로 매해 ‘캐주얼 브랜드’ 조닝의패딩, 아우터 부문에서는 국내 토종 기업이다. 특히 폴햄은 롱패딩 이외에도 매해 선보이는 시그니쳐 아이템인 ‘더블부스트구스다운’을 올 해에도 더 나은 퀄리티로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신성통상 그룹사 관계자는 “평창 롱패딩의 제조사로써 같은 생산 공장인 미얀마 공장에서 그룹 내 브랜드들과 충전재를 공동구매 하여 생산했기 때문에 현저히 낮은 단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의 경쟁력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최근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생산된 부분도 제품 메리트”라고 설명했다.

신성통상 그룹사 브랜드인 폴햄, 엠폴햄, 프로젝트엠롱패딩은 기본 디자인인 무릎까지 오는 기장에 목을 감싸는 후디 부분을 통해 높은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아스트로 차은우, 위키미키 김도연 등  연예인들이 즐겨 입으면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