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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의 자율주행 차량 시범 운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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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의 자율주행 차량 시범 운행 개최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0.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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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미국의 자율주행 차량 회사들이 다양한 차량을 시범 운행할 도시를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웃인 캐나다도 이에 뒤지지 않고 있다.

블랙베리는 최근 자사의 QNX 장착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고 오타와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실시했다. 이것은 캐나타에서 시행한 첫 자율주행 차량 시범 운행이었다.

지난 10월 12일, 회색 링컨 MKZ가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폐쇄된 거리 구간을 운전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이를 지켜봤다. 오타와 시장인 짐 왓슨, 시의회 의원인 마리안 윌킨슨과 블랙베리의 QNX 담당자인 존 월이 차에 탑승했다.

이번 시범 운행에서 거리 주변의 신호등에는 차량과 통신할 수 있는 송수신기가 장착됐다. 월은 곧 실제 차량과 보행자가 다니는 도로에서 동일한 차량으로 시범 운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블랙베리 QNX는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음향 및 계기판 시스템을 포함해 자동차 업계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오늘 우리는 여태까지 해 온 연구의 공식적인 첫 열매를 맺었다"라고 월은 말했다.

블랙베리는 또한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자율 차량 혁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월은 미래의 자율주행 차량에 더 많은 안전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핸들이 없는 완전 자율적인 자동차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월은 차량에 센서를 설치하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센서는 필요한 경우 브레이크를 사용하거나 운전자의 사각 지대에 있는 다른 차량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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