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NSF)은 사람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암과 싸울 나노 스케일 장치를 발전시키는 연구를 위해 미국 인디애나대학(IU)에 5년에 걸쳐 400만 달러(약 4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원금으로 IU는 엔지니어드 나노바이오 허브를 설립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종양의 다양성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나노 입자를 만드는 시뮬레이션을 실행한다.

연구를 이끄는 제프리 C. 폭스는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장치와 몸 안에 이식된 장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다고 말하며 이번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것은 IU의 자신감과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현실 인식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능형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설립한 지 1년 만에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성명서에서 전했다.

이번 교부금으로 나노 입자 기반 장치의 물리적 디자인을 모방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더 넓은 접근법이 개발 및 지원될 것이라고 포토닉스 미디어는 보도했다. 이는 신체 조직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효과를 향상시킬 것이다. IU의 연구진은 과학자 및 의학 연구자가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도구와 광범위한 컴퓨팅 성능에 액세스할 수있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다.

IU의 레이 아차리야는 이번 연구가 이머징 분야의 중심에 있는 IU의 지능형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기리고,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킬 위대한 잠재력을 갖춘 복합 장치를 만드는 선두 주자로서 IU의 명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