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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금속으로 소프트 로보틱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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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금속으로 소프트 로보틱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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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셔터스톡

영국 스완지대학과 서섹스대학의 연구진은 액체 금속을 물리적 형태로 조작하여 하트나 알파벳 문자를 만드는 등, 소트트 로봇과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한 길을 열었다.

연구진은 그들이 발견한 재료가 앞으로 매우 유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재료를 활용하면 모양이 바뀌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거나 로봇 내부에서 잠재적으로 물체의 모양이 바뀌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섹스대학의 연구원 도쿠다 유타카는 "이것은 단순한 액체 형상에서 다른 많은 복잡한 형상으로 제어 가능한 방식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프로그램 가능한 액체 물질이다"라고 말했다.

본 발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연구진은 표본 추출된 액체 금속에 대한 포괄적인 2D 제어가 가능하다는 증거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소프트 로봇뿐만 아니라 스마트 전자 장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컴퓨터 그래픽에서도 이 물질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섹스대학 인터렉트 연구소의 서브라마니안 스리람 교수는 액상 금속이 고유한 특성 때문에 변형 가능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유망한 재료라고 설명하며 로봇과 디스플레이의 현재 기능을 능가하는 유용한 물체를 만드는 것이 연구진의 장기적인 비전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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