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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얀 섬유브랜드 베리바미, 디앤티도트와 2018 헤라 서울패션위크 콜라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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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얀 섬유브랜드 베리바미, 디앤티도트와 2018 헤라 서울패션위크 콜라보 참가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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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디앤티도트

에코텍스 인증 받은 뱀부얀 섬유브랜드 베리바미(very balmy)가 지난 18일 11시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S1관에서 진행한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디앤티도트와 함께 콜라보 패션쇼를 진행했다.

서울패션위크에 처음 선보이는 베리바미는 유럽의 세계적인 원단 안정성 검사 기관에서 발행하는 유럽환경인증마크인 에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은 섬유 브랜드 업체로, 베리바미의 뱀부얀 섬유는 촉감이 부드럽고 흡습성 및 항균 탈취기능이 강한 기능성과 은은하면서도 다양한 컬러감을 선보였다.

베리바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디앤티도트는 박환성 디자이너의 브랜드로, K패션의 하이컨템포러리를 메인 컨셉으로 지향하고 있다. 

디앤티도트가 잡은 2018 S/S 테마는 “Step by Step"으로 유명한 90년대의 글로벌 스타일 아이콘 ‘뉴 키즈 온더 블록‘에서 영감을 얻었다. 디앤티도트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90년대를 상징하는 뉴 키즈 온더 블록의 패션 스타일링 및 아이템 요소들을 하이컨템퍼러리한 디앤티도트의 고유한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디앤티도트 쇼의 메인 아이템인 후디와 포인트 아이템인 스트릿 스타일의 패션 타올 모두 베리바미와 콜라보하여 탄생한 제품이다. 튀는 느낌의 디자인 후디와 컨셉 포인트로 들어가는 90년대 힙합 느낌의 패션타올은 모두 베리바미가 자랑하는 친환경 뱀부얀(대나무) 원사로 제작됐다.

이번 패션쇼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베리바미의 소프트한 텍스쳐와 견고한 섬유 조직, 트랜디한 컬러가 디앤티도트의 이번 시즌 컨셉과 잘 어울렸다고 평했다.

베리바미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90's Fashion을 주제로 한 디앤디도트의 컨셉셜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베리바미만의 전문적인 디자인 공정으로 실현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엑티브한 트랜디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앤디토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대중성있는 스포츠 웨어로서 뱀부얀 섬유의 가능성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콜라보 패션쇼에는 비에이피(B.A.P) 멤버 영재와 패션모델 송혜나가 참석했다.

이번 베리바미와 디앤디토트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