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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카메라와 레이저 센서 장착한 로봇 청소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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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카메라와 레이저 센서 장착한 로봇 청소기 선보여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09.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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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일본의 기술 회사인 파나소닉(Panasonic)은 업그레이드된 로봇 청소기 룰로(Rulo)를 선보였다.

새로운 개발 제품인 MC-RS800에는 초음파 및 적외선 센서 외에도 카메라 및 레이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로봇이 방을 청소하는 동안 마주치는 모든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카메라 센서 기능을 활용해 룰로의 위치 측정 및 동시 지도화(v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능을 시각화한다.

청소가 끝나면 이 지도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vSLAM 기술은 방 청소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 또한 새로운 룰로 모델은 만들어진 지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룰로는 먼지의 양을 보다 정확하게 검출해 표시할 수 있으며 누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먼지가 쉽게 쌓이는 부분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지도에서 청소할 부분(또는 청소하지 않을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부착된 레이저 센서는 룰로의 앞쪽 최하부에 내장돼 바닥 표면에서 수cm 높이까지의 장애물을 감지한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초음파 센서만 탑재됐던 이전 제품에서 감지할 수없는 작은 장애물을 레이저 센서로는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로봇청소기는 오는 10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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