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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 기기에 CRO 표준 충족 요구하며 보안 강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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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 기기에 CRO 표준 충족 요구하며 보안 강화 노력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9.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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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인도는 IT 보안 강화 목적으로 스마트 워치 및 CCTV 카메라와 같은 전자제품을 올해 8월부터 의무 등록 명령(CRO)이 적용되는 품목에 추가했다.

인도 국내로 수입되는 전자 제품은 더 강화된 보안 검사를 거친다. 현재 CRO 목록에 추가된 기기 종류는 13개다. 인도는 표준에 부합하지 않고 보안이 의심되는 전제 제품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의 전자 정보 기술부(Meity, 메이티)는 자국의 회사가 물건을 수입하거나 구매하기 전에 CRO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해당 목록에는 LED 투광등, LED 조명 체인, 최대 32 인치까지의 플라즈마/LCD/LED TV, CCTV 레코더 등이 포함된다.

메이티는 품질이 낮은 전자 제품을 금지하고 보안 위반 사고를 예방해 품질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메이티는 이전에 35개 스마트폰 제조업체 및 UC 브라우저와 연락하여 정보 기술 보안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도움을 받았다.

반면 전자 제품 회사들은 규정이 제품 안전의 중심이 된다고 주장하며 메이티의 결정에 반대한하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협회(ITI)의 조슈아 로젠버그 회장은 메이티에 이메일을 보내 해당 규정은 업계의 무역을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인도에 제품 안전을 실험할 실험실의 수가 적으며 이에 따라 물품이 안전 승인을 받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장에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표준협회(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 법령에 따라 CRO가 발효된 2012년 이후 목록에는 이미 30개 품목이 있으며 2018년 2월 이후부터 새로 추가된 제품에 대한 명령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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