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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8에 대한 정보 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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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8에 대한 정보 흘리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08.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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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삼성 웹 사이트에 아직 출시 예정인 갤럭시 노트 8의 크기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하지만 웹 사이트에 게시된 정보는 금새 삭제됐고, 삼성이 의도적으로 갤럭시 노트 8의 정보를 흘렸는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는 9월 15일에 갤럭시 노트 8을 출시할 예정이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10월 이후에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 8의 크기는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커지고 다양한 하드웨어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기본적인 기기 내부 저장 용량은 64GB로 늘어나며, 기존 스타일러스 펜을 그대로 사용한다. 갤럭시 노트 8에는 18.5:9 화면 비율의 거대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후면 지문 센서, 듀얼 카메라 및 빅스비 버튼 기능이 탑재된다.

삼성은 가상 조수 빅스비에 대해 다음의 세 가지 주요 기능 개선을 공개했다 :

- "빅스비는 완벽한 솔루션이다. 단순히 앱을 실행하거나 단일 작업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상호 작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빅스비는 터치를 사용하여 앱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 "빅스비는 맥락을 이해한다. 빅스비는 앱 구동 상태를 인식하고 사용자의 음성 또는 터치 요청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 "빅스비는 자연어(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인 인공어와 구분하여 부르는 개념)를 이해한다. 즉, 설정된 문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가 불완전한 정보를 제공더라도 빅스비는 주어진 정보를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 8의 마케팅 문구는 '더 큰 일을 하라' 라고 말하지만, 이것이 장치 자체의 크기 또는 소프트웨어 기능 내의 무엇인가를 나타내는지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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