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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보며 누릴 수 있는 '불만나연탄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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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보며 누릴 수 있는 '불만나연탄불고기'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08.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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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해 제주도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 아름다운 곳, 애월. 애월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애월읍은 특히, 많은 문화관광지의 역할도 하고 있어 소소한 여행을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서점부터 시작하여 보세집, 시장 등 제주의 자연적인 느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칭찬을 받고 있는 국내 여행지이다. 애월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찾는 맛집은 고기국수부터 시작해서 싱싱한 회를 둘째치고 맛집의 순위에 오른 곳이다.

제주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맛의 향연은 단연 흑돼지라고 할 수 있다. 흑돼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가성비와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다.

그 모든 것을 갖춘 곳으로 알려진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 '불만나연탄불고기'는 연탄향이 나는 고기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변 제주도민들에게도 방문하고 있어, 현지인들이 인정한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이란 명칭까지 얻고 있다.

흑돼지는 누린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의 흑돼지는 다르다. '불만나연탄불고기'는 제주산 돼지만을 사용해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천연귤, 그리고 매실효소와 한라산 생꿀을 사용한 방식으로 고기의 잡내를 없애고 있다. 자연적인 효소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흑돼지 안에 스며드는 향도 상당히 좋다.

육질이 더욱 쫄깃하여 맛스러운 흑돼지가 연탄불에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에도 아주 수월하다. 싱싱한 쌈채소와 함께 싸먹는 흑돼지의 맛은 가히 별미라고 할 수 있는데, 고기와 궁합을 이루는 반찬들도 상이 꽉 찰 수준이니 만족감이 더해진다. 밑반찬 중에서는 껍데기도 서비스로 나오므로 여러가지의 별미를 한 상 차림에서 누려볼 수 있다.

관광지에다가 흑돼지라는 말이 붙으면 비용이 너무 비쌀까봐 망설이는 관광객들이 많다. 하지만, 이 곳은 제주도민들도 이용을 하고 있는 곳이며 오랜 노하우와 만족스러운 경험이 합쳐졌기 때문에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다.

3, 4인 기준에 55,000원의 꺼멍이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꺼멍이세트는 흑오겹살+목살+매콤불고기+김치말이국수+계란찜, 그리고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게 된다.

각각의 흑돼지들이 다른 방식으로 조리되어 새로운 맛을 일구어내고 있는 맛집이다. 공항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이기 때문에 자차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다.

주로, 여행을 온 첫날의 첫 식사로 이용하시거나 마지막 여행의 식사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애월바다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한담해변, 카페들을 구경하면서 편안하고 조용한 여행을 하기에도 좋다.

한편, 제주 애월 흑돼지 맛집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가 가진 특별한 흑돼지의 육즙을 맛보고 싶다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