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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새로운 동영상 탭 워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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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새로운 동영상 탭 워치 선보여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08.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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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페이스북은 최근 페이스북 워치라는 새로운 동영상 탭 기능이 추가했으며 새로운 기능을 20억명의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알렸다.

워치는 트위터와 유튜브, 기존 TV를 융합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관심있는 사람들의 알림 및 라이브 콘텐츠를 수신할 수 있으며 나중에 보려면 링크 등을 저장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워치에서 동영상 제작자가 되려면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유튜브와 비슷하게 일정 시점이 되면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마존 트위치나 트위터와 같은 커뮤니티 시청 경험을 페이스북 워치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된 것이다.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쇼를 보는 것이 수동적일 필요는 없다. 에피소드를 보는 도중에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같은 쇼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 커뮤니티를 구축하거나 만들어진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TV와 마찬가지로 워치는 매주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라이브로 방송하며 스토리 라인이 이어지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방송한다. 페이스북은 시범 운영을 마친 후에 다른 스포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워치는 회사의 자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라이브에서도 모티브를 얻었다. 사용자의 친구와 그들이 보았던 것, 개인적인 마음에 드는 것, 그리고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 등 추천되는 쇼의 페이스북 피드를 보여준다.

페이스북은 워치가 그 전에 나온 프로그램의 후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주커버그와 페이스북팀은 이미 존재하던 서비스를 초월하여 라이브 뷰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페이스북이 주로 전문적으로 제작된 콘텐츠로 고품질 방송만을 허용하기로 선택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소극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시청 경험을 원한다고 밝히며 “향후 쇼를 만드는 데에 관심이 있는 게시자/제작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워치를 홍보하는 공식 성명서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의 의견과 동영상에 대한 반응이 종종 동영상 자체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워치 콘텐츠에는 모티브 토크, 다큐멘터리, 코미디, 리얼리티 쇼 및 라이브 스포츠가 포함된다. 그러나 전형적인 장편 TV 드라마와 코미디 쇼는 현재로서는 수량이 부족하며 이것이 곧 바뀔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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