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또한 플래시 뉴스 보고 등에 필요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 중 하나다. 트위터가 영향을 미치는 범위에 대해 생각하면 그 인터페이스와 가용성은 엄청나다.
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사용자의 수를 고려할 때 트윗 한 줄이 20초 내에 천 번 리트윗될 수 있다. 그러나 효율성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심리를 통해 그 단점이 드러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개인의 성격을 드러내는 행위는 만족감을 불러 일으키고 이를 관장하는 두뇌의 일부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소셜 미디어에서 친구들, 그리고 다른 다수의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때로 깊은 관계를 가진듯한 만족감을 경험한다. 즉, 온라인에서 자신을 공개하는 것이 가상의 노출증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실시간 트윗 업데이트로 이 플랫폼은 강화됐으며, 알림 기능으로 사용자의 잠재적 중독에 더욱 기여한다.
알림을 받자마자 사람들은 어떤 새로운 내용이 올라왔는지 곧바로 확인한 다음 즉각적인 만족의 함정에 빠진다.
이런 충실함과 환상은 우리가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끼리만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더욱 강화된다. 즉 사람들은 자신이 말한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받고 인정받으며 자신을 밝히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킨다.
이러한 인지 경험은 그 강도를 줄이기보다는 불안감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뜨는 푸시 알림 표시는 우리를 가상 세계로 향하게 만들며 우리를 실제로 둘러싸고 있는 실생활과 우리가 직면한 것들로부터 우리의 관심을 돌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