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6:05 (목)
전기 자동차는 더욱 강력한 배터리가 필요하다
상태바
전기 자동차는 더욱 강력한 배터리가 필요하다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7.20 15: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출처 : 플리커
▲ 사진출처 : 플리커

프랑스는 이달 초에 2040년까지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고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인도(2030년)와 노르웨이(2025년)의 전자화 미래에 합류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볼보는 2019년까지 자사의 모든 신모델에 전기 모터가 장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의 전기 모터는 소형이고 매우 효율적이며 매연 방출이 없지만 전기차는 전력을 저장하고 사용하는 데 배터리가 필요하며 이것은 모든 회사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대부분의 EV(전기 자동차)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전기 모터는 내연 모터보다 훨씬 효율적이지만, 배터리는 화석 연료의 에너지 보다 훨씬 적은 양만 저장할 수 있다. 오늘날의 EV중 일부는 배터리를 충전해 한 번에 160킬로미터 밖에 이동하지 못한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휘발유만큼은 아니지만 폭발할 위험이 있어 안전 문제도 뒤따른다.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냉각이 필요하며 배터리 안에는 케이스가 손상되면 발화할 수있는 인화성 액체 전해질이 들어있다.

미국 에너지국의 재료 과학자이자 배터리500의 감독자인 준 리우는 "전기 자동차의 경우 비용, 에너지 밀도 및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터리500은 테슬라와 IBM이 협력하여 5천만 달러를 투자해 개발하기로 한 리튬 이온 배터리다. 배터리500의 500이라는 숫자는 현재 킬로그램 당 250와트 시간인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두 배로 올리겠다는 뜻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5년이 걸리지만 킬로그램 당 350와트 시간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고 리우는 말했다. 그러나 리튬 배터리로 자동차의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키기까지는 적어도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