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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녹스벤처캐피탈, ‘2018 스타트업 월드컵’ 개최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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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녹스벤처캐피탈, ‘2018 스타트업 월드컵’ 개최 공식 발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5.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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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샌프란시스코 개최 예정, 우승 상금 100만 달러

▲ 페녹스 코리아 임직원(가운데 배상승 대표, 사진 제공-토스트앤컴퍼니)
▲ 페녹스 코리아 임직원(가운데 배상승 대표, 사진 제공-토스트앤컴퍼니)
페녹스벤처캐피탈(대표 아니스우자만)이 ‘2018 스타트업 월드컵’을 2018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글로벌 투자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이자 등용 플랫폼이다.

1등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되며, 본선에 진출하는 스타트업들은 세계적인 VC의 투자참여와 멘토지원, 글로벌 진출에 대한 혜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7 스타트업 월드컵’의 성료에 힘입어 2018 스타트업 월드컵도 개최하게 됐다. 지난 1회 행사에 이어 2018 스타트업 월드컵에도 5개 대륙, 3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 스타트업 월드컵에서는 일본의 유니파(Unifa)가 우승을 차지했고, 영국의 오픈 바이오닉스(Open Bionics)가 2등, 인도네시아의 아리자사(Ahlijasa)가 3등을 차지했다. 1등부터 3등까지의 스타트업들은 오릭헤링턴 앤 섯클리프(Orrick Herrington & Sutcliffe)로부터 1만달러 이상의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고, 세일즈포스 포 스타트업(Salesforce for Startups)에서 1년간 포트폴리오 패키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한국대표로는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IoT기반의 가축헬스케어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로 2017 스타트업 월드컵 최종 결선에 참가했다. 스타트업 월드컵 결선 참가를 계기로 미국 법인을 비롯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페녹스코리아의 배상승 대표는 “한국 기업은 기술개발을 단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세계적인 트렌드는 변화에 빨리 대응하기 위해 해외기업과 기술을 제휴하거나 기업을 인수해 기술을 가져오는 추세”라며 “국제적인 무대인 스타트업 월드컵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최고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흡수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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