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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서도 '임산부 배려석' 도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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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서도 '임산부 배려석' 도입 화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7.05.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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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뉴욕시 홈페이지에서 캡쳐

미국 뉴욕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할 때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배지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수도권 교통 당국에서는 최근 임산부들에게 임신 중임을 알리는 배지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베이비 온 보드(Baby on Board)'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 배지는 임신한 여성들에게 배포돼 자리양보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뉴욕 교통당국 대변인은 임산부용 배지와 함께 노인이나 장애인에게도 "좌석을 양보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배지를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이 캠페인을 통해 양보해 달라는 요청 없이도 좌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승객들을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시의 이 프로그램은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벌인 캠페인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임신 당시인 2013년 임산부 배지를 고안했으며, 런던의 대중교통 당국은 매년 13만개의 배지를 배포하고 있다.

뉴욕시가 배지를 배포하기 시작한 것은 어머니의 날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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